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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꾼, 행사 대행 분야 7종 직접생산증명서 확보…공공∙민간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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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꾼, 행사 대행 분야 7종 직접생산증명서 확보…공공∙민간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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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잔치꾼
행사 전문 기업 잔치꾼이 행사 대행 업계에서 드물게 7종의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모두 보유하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직접생산증명서는 중소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생산·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의 입찰이나 계약 시 필수 자격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해당 증명서는 기업이 실제 생산 인력, 장비, 공정, 실적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받아야만 발급되며, 현장 실태조사까지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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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잔치꾼

잔치꾼이 보유한 직접생산증명서는 ▲국제행사기획 및 대행 서비스 ▲회의 기획 및 대행 서비스 ▲전시회 기획 및 대행 서비스 ▲기타행사기획 및 대행 서비스 ▲축제 기획 및 대행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동영상 제작 서비스 등 총 7가지다. 이는 단순한 행사 운영에 그치지 않고 기획·디자인·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행사 수행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구매종합정보망(PPIS)에 따르면 행사 대행 분야에서 직접생산증명서를 1개 이상 보유한 기업은 전국적으로 약 7,784개에 이른다. 그러나 7종 전체를 모두 보유한 기업은 55개사(약 0.76%)에 불과하다. 이 같은 통계는 잔치꾼이 단순히 일부 영역만을 수행하는 일반 행사 업체와 달리, 행사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춘 극소수 기업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잔치꾼 관계자는 “직접생산증명서 7종 보유는 단순한 서류상의 자격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내부 시스템이 함께 갖춰져야 가능한 결과”라며 “기획부터 디자인, 콘텐츠 제작, 현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 관점에서 품질과 일정, 비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잔치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다양한 발주처에서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에서도 검증된 수행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디자인 및 영상 제작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해 행사 기획–운영–홍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내 차별화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7종 직접생산증명서 확보를 통해 잔치꾼은 ‘행사 기획–디자인–홍보–운영’을 아우르는 자체 수행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공공 및 민간시장 내 전문 행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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