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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경기도의원, 안산 주요 현안 현장간담회 개최... '안산선 지하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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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경기도의원, 안산 주요 현안 현장간담회 개최... '안산선 지하화' 등 논의

지난 11일 김철진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안산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철진 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김철진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안산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철진 의원
김철진 의원(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은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안산시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시민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안산선 지하화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자세히 검토하고 관계자나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초지역에서 고잔역을 지나 중앙역에 이르는 5.1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1조73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산 시민의 숙원사업이다.

김철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히 선로를 땅속에 묻는 공사가 아니다"라고 역설하며, "안산의 신·구도심을 연결하여 도시 균형 발전을 이끌고, 안산시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축"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상 부지를 활용한 공원 및 문화공간 조성, 도시 미관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만큼, 시민의 의견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안산시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 중심 행정을 재차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산마음건강센터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유가족과의 만남을 가졌다. 센터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심리 치료,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도 중요한 구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고 밝히며, "함께 아픔을 극복하고 안산이 생명 존중의 안전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센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안산 시민의 오랜 염원인 도시 기반 시설 개선과 더불어, 사회적 치유 및 미래산업 육성 기반까지 포괄하는 민생 현안 전반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철진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으로서 안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