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 30대 74%가 찬성...49%는 "19~39세가 적정"
주요 이유, ‘늦은 사회 진출’,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손꼽아
주요 이유, ‘늦은 사회 진출’,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손꼽아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조사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청년층의 상대적 규모가 축소되고 고령화로 인한 청년 정책의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서울시의 기존 청년 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청년정책 분야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청년 복지정책 방향을 제안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설문조사 결과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19세~34세) 상향에 대해서 찬성 54%, 반대 46%, 특히 조사 대상 30대의 74%가 청년 연령 기준 상향에 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연령의 적정 기준에 대해서는 ‘19~39세’를 조사 대상의 49%가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급격한 고령사회화’ 43%, ‘늦은 사회진출’ 35%, ‘초혼 연령 증가’ 22%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서울시 청년 정책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 조사 결과, 주거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40%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정책 24%, 복지‧문화 정책 2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 시민들이 청년기본법상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해 대체로 찬성하고 나아가 청년 정책의 수혜 연령을 상향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서울시 청년정책 수혜 대상 연령 확대 논의에 긍정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숙자 운영위원장은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청년들의 취업난과 사회 진입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연령 상향이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가 초고령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와 청년들의 생애주기 변화를 반영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맞는 정책을 세우는 중요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라며 “실제 수요 중심의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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