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도시에서 체험하는 도시로
이미지 확대보기전국 최대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인천 뷰티산업이 OEM/ODM 중심의 한계를 넘어 ‘체험경제형 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4일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에는 324개 화장품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남동구(54.9%)와 서구(27.5%)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제조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K-뷰티 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다수 기업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ODM)에 의존하면서 브랜드·서비스·체험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제약이 있다는 진단이다.
연구진이 인천 관내 뷰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 인식조사 결과, 체험경제가 뷰티산업의 미래라는 인식에는 대체로 공감(5점 만점 평균 2.83점)했지만, 자사 비즈니스와의 연관성 평가는 낮았고(2.10점), 향후 3년 내 도입 의지는 1.2점대에 머물렀다.
연구는 이를 ‘인식과 현실의 괴리’로 규정했다. 자금이나 인프라 이전에, 체험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과 구체적 실행모델 부재가 산업 전환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인천연구원은 인천의 독보적 자산인 연간 7,000만 명 이용의 인천국제공항과 남동국가산업단지 제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인천을 ‘체험하는 도시’로 전환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천형 뷰티산업 혁신 패키지' 4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은 △인천형 체험 플랫폼 구축 △뷰티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뷰티 관광벨트 조성 △인재 양성 선순환 프로그램 등이다.
이번 보고서는 인천이 가진 제조 강점을 경험·관광·서비스로 확장해 도시 경쟁력과 산업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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