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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행정’ 혜택은 늘리고 불편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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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행정’ 혜택은 늘리고 불편은 줄인다

시 통행료 무료 및 응급실 등은 멈추지 않게
‘체감형 설 연휴 대책’ 시민들 스트레스 해소
설 연휴 추진대책 이미지.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설 연휴 추진대책 이미지. 사진=인천시
설 연휴는 해마다 반복되지만, 불편도 뒤따르고 있다. 인천시가 귀성길 정체, 문 닫은 병원, 치솟는 물가, 성묘 혼잡까지 명절은 쉬는 날이지만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매를 걷고 시민 혜택은 늘리고 불편은 줄이는 대책을 발표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명절의 불편’을 깨기 위해 인천시가 올해 설 연휴(2월 14~18일)를 앞두고 꺼내 든 카드는 ‘체감형 종합대책’이다. 교통·의료·소비·성묘·여가까지 12개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대책은 “행정이 했다는 사실”보다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변화”에 방침을 두었다.

이번 대책의 상징은 단연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다. 2월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시민들은 별도 절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게 된다. 소액이지만, 명절 기간 반복되는 이동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담은 작지 않다.

특별대책기간 대중교통수단 증감이미지 확대보기
특별대책기간 대중교통수단 증감

명절 이동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교통이다.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선 증편과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까지 더해지며, 이번 교통 대책은 ‘혼잡 대응’이 아닌 ‘이동권 보장’ 행정력 강도를 높여 시민들의 체감 수치를 높인다.

설 연휴 또 하나의 불안은 의료 공백이다. “아파도 갈 곳이 없다”라는 시민들의 불만을 인천시가 정면으로 해결하고 나섰다. 연휴 기간 관내 2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 당번약국과 공공심야약국까지 가동해 의료 접근성을 유지한다.

특히 시는 경증 환자의 1차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해 응급실 과밀을 막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의료 시스템 전체를 관리하겠다는 접근 방식이다. 또 이번 설 대책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소비 정책 방향성이다.

단속과 점검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 혜택 환급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행사,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지급은 시민들의 입장은 즉각적인 체감 효과로 이어지게 된다.

또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인근 주차단속 한시 유예는 “불법은 안 되지만, 불편도 줄이겠다”라는 절충형 행정의 모습도 읽힌다.설 당일(2월 17일) 인천가족공원 차량 전면 통제는 혼잡을 막기 위한 강수다. 대신 부평삼거리역~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설 연휴 인천시 유용 정보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설 연휴 인천시 유용 정보 이미지
이와관련, 임시주차장과 안내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성묘와 사전 성묘 활성화다. 이는 혼잡 해소를 넘어, 성묘 문화 자체를 분산·전환하려는 시도로 풀이가 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정책으로 자리를 잡았다.

연후에도 행정은 멈추지 않는다. 교통, 의료, 성묘, 문화시설 운영 등 연휴 기간 문의가 집중되는 만큼, 인천시는 120 미추홀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안내 체계를 가동한다. 각 부서별 대응을 넘어, 시민 입장에서 ‘하나의 창구’로 행정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구조적 변화다.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은 “이번 설 연휴 대책은 시민들이 실제로 불편을 덜고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행정 공백 없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의 성패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 활동을 통해 이번 명절은 ‘쉬는 행정’이 아닌 ‘움직이는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설 연휴가 정말로 편안해지도록 혜택을 늘리고 불편은 감소시키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부평 삼거리역 2번 출구 ⇔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 및 대형주차장 ⇒ 별빛당·만월당 ⇒ 세월호추모관⇒회랑형봉안담 ⇒ 승화원(유택동산) ⇒ 가족묘1단지 입구 ⇒ 대형주차장 노선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지하철 부평 삼거리역 2번 출구 ⇔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 및 대형주차장 ⇒ 별빛당·만월당 ⇒ 세월호추모관⇒회랑형봉안담 ⇒ 승화원(유택동산) ⇒ 가족묘1단지 입구 ⇒ 대형주차장 노선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