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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청라하늘대교 개통 맞춰 ‘공영버스’ 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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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청라하늘대교 개통 맞춰 ‘공영버스’ 개편 실시

‘생활 밀착형’ 부분 개편···영종 교통축 재편 본격화
평일 통근노선 5-5번 신설·6번 청라하늘대교 경유
인천시 중구 공영버스 노선 개편 홍보물.  자료=인천시 중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 중구 공영버스 노선 개편 홍보물. 자료=인천시 중구
청라하늘대교 개통과 영종구 신설을 앞두고 인천 중구가 공영버스 노선을 생활 수요 중심으로 손질한다. 영종국제도시와 무의지역을 잇는 교통축 변화에 발맞춰, 출퇴근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중구가 10일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일 “변화하는 교통 환경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중구 공영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이 아니라,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예상되는 이동 패턴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개편 핵심은 △평일 통근 지원을 위한 ‘중구 5-5번’ 신설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중구 6번’ 노선 조정 △안전 운행을 고려한 ‘중구 3번’ 운행 시간 조정이다.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아침 출근길 부담을 덜기 위해 평일 통근 전용 노선인 ‘중구 5-5번’이 새롭게 투입된다.

이 노선은 영종국제병원을 출발해 e편한세상오션하임, 영종LH67단지, 한신더휴2차를 거쳐 영종역까지 연결된다. 출근 시간대 이동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구조다. 또 하나의 변화는 ‘중구 6번’ 노선 조정이다. 기존 ‘무의–인천대교 경유–동인천’ 노선에서 벗어나, 청라하늘대교 개통 효과를 직접 반영했다.
앞으로는 무의–큰무리선착장–푸른나래사거리·영종복합문화센터–해찬나래사거리–청라하늘대교입구–동인천으로 운행한다. 특히 영종복합문화센터와 청라하늘대교 진입부에 신규 정류소가 신설되면서, 무의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입주 등으로 교통 환경이 변화한 하늘도시 일대에서는 ‘중구 3번’이 안전 중심으로 조정된다. 노선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배차 간격을 일부 손질해 안정적인 운행을 도모하며,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원칙은 유지된다.

이번 공영버스 부분 개편은 오는 21일 첫차부터 적용되며, 신설 노선인 중구 5-5번은 23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세부 운행 정보는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청라하늘대교 개통과 영종구 신설 등으로 영종국제도시는 교통 구조 자체가 바뀌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량 하나가 놓이면서 길이 바뀌고, 버스 노선 하나가 조정되면서 주민의 하루 동선이 달라진다. 이번 중구 공영버스 개편이 ‘행정 중심’이 아닌 ‘생활 중심’ 교통정책으로 변화가 찾아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은 미래를 향하고 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