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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다산동 개발행위 제한 추진…GTX 연계 복합개발 ‘사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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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연다산동 개발행위 제한 추진…GTX 연계 복합개발 ‘사전 정비’

운정테크노밸리 제한 만료 앞두고 신규 지정 검토
투기·난개발 차단…첨단산업·주거·역세권 결합 도시구상
파주시청사.  사진=파주시이미지 확대보기
파주시청사.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GTX-A 연계 복합개발 구상을 추진 중인 연다산동 일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기존 운정테크노밸리 제한 기간 만료를 앞두고, 역세권 중심의 도시 재편을 위한 사전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시는 연다산동 일원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2월 25일 운정테크노밸리 개발행위허가 제한 기간이 만료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GTX-A 차량기지 승하차 시설 도입 가능성 등 역세권 개발 잠재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존 산업단지 중심 계획을 넘어 복합개발 구상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연다산동 일대는 '2040 파주시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된 지역으로, 향후 첨단산업과 주거, 역세권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시는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투기와 개별 개발이 난립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한 대상은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 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다. 다만 주민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 목적의 경미한 행위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파주시청 기업지원과와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향후 수립될 도시관리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예방적 성격의 조치”라며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