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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 ‘연체없는 농협’·'클린뱅크 금 등급'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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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 ‘연체없는 농협’·'클린뱅크 금 등급' 2년 연속 수상

전국 1110개 농·축협 중 7곳만 선정
영남권 유일·당기순이익 5억4천만원 달성
‘작지만 강한 내실경영’ 입증
지난 6일 열린 경북 울릉농협 정기 대의원회에서 정종학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 울릉농협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열린 경북 울릉농협 정기 대의원회에서 정종학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 울릉농협
경북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연체없는 농협 인증서’와 ‘클린뱅크 금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은 지난 6일 열린 정기 대의원회에서 진행됐다.

12일 경북 울릉농협에 따르면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자산 건전성 관련 핵심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연체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률, 손실흡수율 등 재무 건전성을 엄격히 심사해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연체없는 농협 인증서’는 연도 말 기준 연체잔액이 ‘0원’인 농·축협에 수여되는 상으로, 2025년에는 전국 1110개 농·축협 가운데 단 7곳만이 선정됐다. 영남권에서는 울릉농협이 유일하며, 2년 연속 연체 ‘0원’을 달성한 조합은 전국에서 4곳뿐이다.

울릉농협은 2025년 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5억4천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인구 약 9000여 명 규모의 도서 지역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 6일 열린 경북 울릉농협 정기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 울릉농협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열린 경북 울릉농협 정기 대의원회에서 대의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 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은 “경기 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실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공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농협은 ‘작지만 강한 내실 있는 조합’이라는 경영 기조 아래 리스크 관리 강화와 건전 여신 운용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