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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유능한 광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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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유능한 광명 완성”

5만 석 K-아레나 유치·7개 철도망 확충… “미래 100년 기틀 마련”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 유능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 유능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쌓아온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유능한 광명’ 완성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광명은 행정이 주도한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선택하고 참여하며 만들어 온 도시”라며 “2026년은 시민주권·평생학습·탄소중립·자원순환·사회연대경제·정원도시·기본사회 등 광명의 핵심 가치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성과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2025년 동장공모제 시행 등 시민참여 제도를 정착시켰으며, 8차례 500인 원탁토론회와 160여 개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실질적 참여 구조를 구축했다.

또 50대 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및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했다. ‘1.5℃ 기후의병’ 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 1만7000 명을 넘어섰고, 전국 최초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체계 도입으로 자원순환 정책도 선도하고 있다.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


시는 탄소중립 정책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160억원 규모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거점센터인 ‘지-스마트 허브(G-SMART HUB)’를 개관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조성, 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 친환경 배송,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원도시 조성도 본격화한다.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잇는 시민정원벨트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 목감천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시 전체를 녹색 생활권으로 전환한다.

가학산 수목원, 소하문화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등 대규모 녹지 공간도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지류형 도입과 사용처 확대,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개관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기본사회 실현과 돌봄 강화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동별 돌봄매니저를 통한 의무방문제와 ‘틈새돌봄’ 사업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청년특화공공임대주택 152세대 공급, 어르신 평생학습 및 일자리 확대, ‘광명인생행복학교’ 운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AI 광명 추진계획’을 수립해 3년간 단계적으로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K-아레나·7개 철도망… 미래 100년 준비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5만 석 규모 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관광 중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기본전략을 수립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민간투자와 국가계획 반영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은 공사 중이다. 광명~수색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D·GTX-G 노선 반영 등 7개 철도망 구축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K-혁신타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개발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도 본격화된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 5년이 광명 미래 100년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라며 “더 낮게 듣고 더 깊이 묻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