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 머티리얼즈, 안정적 흑자 전환 성공…생산부터 가공까지 독보적 선두
USA 레어 어스, 글로벌 광산 공격적 인수…텍사스 기지 기반 공급망 확장
더 메탈스 컴퍼니, 심해 채굴 블루오션 개척…초고위험·초고수익 잠재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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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투자에서 위험과 수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개인마다 상황이 달라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동일한 투자 아이디어 속에서도 기업의 개발 단계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존재한다. 특히 희토류 분야는 이러한 투자 역학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4일(현지시각) 미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희토류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들이 공급망 자립을 서두르면서 거대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중국은 이미 희토류 접근권을 지정학적 협상 카드로 활용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드러내며 글로벌 시장을 압박해 왔다.
희토류 금속은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제조 공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안 쓰이는 곳이 없다. 과거 중국이 공급을 제한했을 때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생산 차질을 경고했던 이유다. 특히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EV)는 희토류 공급망 차질이 생길 경우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다만 이들 기업은 모두 신생 기업에 속해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대신 각 기업이 처한 개발 단계가 확연히 달라 투자 성향별로 선택지가 나뉜다.
현재 사업적으로 가장 앞서나가는 리딩 기업은 MP 머티리얼즈(MP)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에서 희토류 광산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채굴한 금속을 유용한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시설까지 완비했다. 더욱이 2026년 1분기에 조정 순이익을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아 시장의 가장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반면 USA 레어 어스(USAR)는 여전히 텍사스에서 광산을 건설 중인 단계다. 프로젝트 완공까지 수년이 걸릴 예정이어서 현재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고, 당분간 적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미국, 유럽에서 가공 사업을 운영하고 최근 남미 희토류 광산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어 성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수익성 부재는 여전한 부담이다.
가장 위험 부담이 크지만 잠재적 폭발력이 있는 곳은 더 메탈스 컴퍼니(TMC)다. 이 회사는 해저 광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필요한 규제 승인조차 받지 못했다. 승인을 받더라도 해저 채굴은 육상보다 기술적 난도가 높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어 장기 적자가 불가피하다. 극도로 공격적인 투자자들만이 진입할 만한 초고위험·초고수익 영역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