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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설 복지비’ 40만 원 지급…민생 온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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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설 복지비’ 40만 원 지급…민생 온기 확산

39개 기업 463명 대상 지역화폐 지원… 복지 증진과 골목상권 활성화 ‘일석이조’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해 두둑한 ‘설 명절 선물’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에 참여 중인 39개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 463명에게 1인당 40만 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복지비는 전액 양주시 지역화폐로 제공됐다.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명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급된 자금이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흘러들게 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근거가 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양주시와 경기도, 정부, 그리고 관내 중소기업이 공동 출연해 조성한 민관 협력형 복지 모델이다. 지난 2025년 2월 출범 이후 2년째를 맞이한 이 기금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근로 환경 개선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명절 지원금은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공적 기금을 통해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노동자들의 소속감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및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금 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양주시 관계자는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노동자들에게 이번 지원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동 복지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