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2.0% 수준 예상...중동발 리스크 확대
유가 급등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 대두...경제 성장률 조정 불가피
유가 급등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 대두...경제 성장률 조정 불가피
이미지 확대보기8일 경제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이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교역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성장 경로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현재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점진적인 소비 개선이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물류 지연이나 운임 상승은 기업 부담으로 직결될 수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가 상승도 중요한 변수로 지목된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생산비용과 물류비가 함께 상승해 기업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물가 상승을 통해 소비 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연구기관들은 유가 상승 시나리오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약 0.8%포인트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국제유가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경제 전망을 수립할 때 기준으로 삼았던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0달러 초반 수준이었지만 최근 가격은 그보다 크게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의 향방이 향후 경제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2.0% 성장률을 제시했는데 중동 사태 격화 정도에 따라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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