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예산은 △도시침수 등 안전사고 대응 사업 1,260억원 △하수도 확충 사업 5,046억원 △하수 재이용 사업 27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올해 하수도 예산은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관로 정비 등 하수도 인프라 강화와 함께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지고 있는 극한 강우에 대비한 도시 침수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 지역은 1939년 기상 관측 이후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하루 최대 426.4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66억원 규모의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올해 신규 반영했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20개 지자체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 약 3만여 개의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또는 공공수역 수질 악화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과 시·도지사가 협의해 지정한다.
또한 농어촌과 도서 지역의 수질 환경 개선과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를 위해 하수도 확충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현재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 95.6% 수준이지만 관내 평균은 91.2%로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한다. 광주는 98.8%, 제주 93.3%인 반면 전남 84.8%, 남해·하동 84.3% 등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에서는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 물 재이용 사업 2개 사업에 총 27억원을 지원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물 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영산강청은 상반기 내 전체 예산의 75% 이상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철저한 사업 관리를 통해 연말까지 실집행률 9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영희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은 “하수도 시설은 수질 보전뿐 아니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 기반시설”이라며 “맨홀 사고 방지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소외된 지역 없이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