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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광주 정치개혁 선언…김옥수·윤성미 “민주당 독점 정치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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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광주 정치개혁 선언…김옥수·윤성미 “민주당 독점 정치 바꾸겠다”

중대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촉구…광주 지방선거 정치 지형 변화 주목
광주 서구 김옥수 의원·광산 윤성미 후보 전면 부각…“다양한 정치세력 의회 진입 필요”
지난 9일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예비후보자들이 광주시의회 브리팅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김송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예비후보자들이 광주시의회 브리팅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김송희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정치권에서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 등 정치개혁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7명이 참석해 “승자독식 구조의 소선거구제는 시민의 표를 사표로 만들고 정치 다양성을 가로막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예비후보는 박철웅(기초.광산 마), 김훈중(기초.서구 라), 선동주(시의원.북구5), 윤성미(기초.광산 가), 노윤섭(기초.서구 가), 김옥수(기초.서구 라), 강대호(기초.광산 나) 등이다.
이 가운데 광주 서구의회 현직 무소속 김옥수 의원과 광산구 윤성미 예비후보의 정치 행보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옥수 의원은 광주 서구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생활정치에 집중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기초의회에서 지역 민생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행보를 두고 “기초의회에서 실질적인 주민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 구조 변화와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광주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광산구에서는 윤성미 예비후보의 도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후보가 출마한 광산구 가선거구는 3인 선거구로, 동곡·평동·삼도·본량 등 농촌 지역과 송정1·2동, 도산동, 어룡동 등 구도심 지역이 함께 포함된 복합 지역이다.

지역 민원 해결 능력과 생활 정치 경험이 중요한 선거구로 평가된다. 특히 광산구 가선거구는 그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다수 당선되는 구조였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성미 후보가 3위 안에 진입할 경우 단순한 기초의원 당선을 넘어 광주 정치의 독점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 지역에서는 독자 후보 전략을, 수도권에서는 연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광주 정치의 구조 변화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민주당 중심의 정치 구조 속에서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경우 호남 정치의 구조 변화 가능성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