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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웰니스진흥연구소’ 설립…10년 마음교육 성과 웰니스 산업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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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웰니스진흥연구소’ 설립…10년 마음교육 성과 웰니스 산업으로 확장

‘영덕 웰니스’ 총괄 이태호 소장 영입…호남권 웰니스 관광산업 새 모델 제시
마음교육 10년 성과 집약…대학·지역사회 상생 ‘RISE 모델’ 구축
12일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오른쪽)이 이태호 웰니스진흥연구소 초대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광주여대. 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오른쪽)이 이태호 웰니스진흥연구소 초대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지난 10여 년간 추진해 온 ‘마음(MAUM)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웰니스(Wellness)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광주여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거점이자 지·산·학 협력의 핵심 기구로 ‘웰니스진흥연구소(Wellness Advancement Institute, 이하 WAI)’를 2026년 3월 1일 공식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한 기관 신설을 넘어 광주여대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마음교육 성과를 집약한 결과로 평가된다.

광주여대는 2015년 ‘MAUM+교육혁신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마음(MAUM)교육원’을 개원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국내 최초 ‘마음교육학과’를 개설하는 등 명상 기반 마음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대학은 이러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고령화와 정신건강 문제 등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웰니스’를 대학의 차세대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웰니스진흥연구소 초대 소장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평가받는 영덕군의 웰니스 정책을 총괄했던 이태호 소장이 선임됐다.

이태호 소장은 영덕군 웰니스관광사업단장, 인문힐링센터 ‘여명’ 원장,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본부장(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경북 최초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지정과 국제웰니스페스타, 웰니스산업(이너뷰티), 웰니스타운 사업 등 수백억 원 규모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소장은 영덕에서 검증된 ‘명상의 대중화’ 전략을 광주여대의 독창적인 마음교육 자산과 결합해 실질적인 치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웰니스진흥연구소는 오는 4월 9일부터 시행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부의 웰니스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웰니스 특화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소는 우선 지방정부의 웰니스 정책 연구와 제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전남·광주 특별시 시대와 치유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대응해 호남권 웰니스 특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뿐 아니라 웰니스 산업(치유·건강)과 웰니스 타운(지역 활력) 조성 등 정책 영역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웰니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여대가 보유한 뷰티, 푸드, 보건의료, 자연의학, 상담심리, 항공서비스, 문화예술, 스포츠 등 특성화 역량을 융합해 마이크로디그리와 나노디그리 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의 도심형 메디컬 웰니스와 전남의 자연 치유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은 “지난 10년이 마음교육의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웰니스를 통해 그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광주여대가 웰니스 교육과 연구, 산업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