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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연구소, 코스관리 필독서 '골프코스관리백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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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연구소, 코스관리 필독서 '골프코스관리백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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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골프장 임직원들이 한 번쯤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린키퍼 등 코스관리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곁에 두고 수시로 꺼내 숙독을 해야 할 책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 부설 한국잔디연구소(KTRI·소장 심규열)가 펴낸 '2025 골프코스관리 백서'다.

잔디연구소 연구위원들은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도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냈다. 연구소보다는 현장을 돌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유례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 가뭄에 시달린 잔디들이 속수무책으로 '맹폭(盲爆)'을 당한 탓이다. 특히, 켄터키블루그래스 등 한지형 잔디 피해가 심했다.

유독 폭염과 가뭄이 심했던 제주를 비롯해 일부 지역 골프장들은 페어웨이를 중심으로 한지형 잔디를 다 들어내고 중지로 교체하는 등 골프장마다 잔디피해로 몸살을 앓았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잔디연구소 연구원들은 지역별로 골프장을 순회하며 잔디 피해 조사를 물론 잔디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골프장 현장에서 연구원들이 체득한 것을 토대로 다양한 분석 및 대안을 집대성한 것이 이번에 나온 '골프코스관리백서'다.

책은 모두 6개 챕터로 구성됐다. 지난해 회원사 골프장 211곳의 코스환경을 진단하면서 권역별 기후관리 리스크를 파악하고, 초종 및 운영전략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현장 이슈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핵심관리 제언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대표 집필자인 심규열 박사는 "기후 조건을 일시적인 이상현상이 아니라 미래 국내 골프장 코스관리에 지속적으로 미칠 새로운 환경 기준선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름철 고온 장기화를 비롯해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강우, 계절경계의 불명확성는 특전 연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연례적으로 고려해야할 상수적 관리 조건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 박사는 "기후 리스크 상수화는 코스관리 난도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인력수급의 제약, 관리비 상승, 작업의 효율 저하 등 운영 여건이 악화돼 동일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규열 박사는 "따라서 초종을 비롯해 인력, 비용 전략의 재편과 함께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김규열 소장을 비롯해 김정호 수석 연구권(잔디병해농약환경), 박남일 수석연구원(잔디잡초농약), 박상효 연구원(진디수목해충), 정대영 부소장(조경수목), 최희열 수석연구원(토양·비료), 허혁재 선임연구원(잔디생리생태), 황승헌 선임연구원(토양비료)이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비매품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