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그린키퍼 등 코스관리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곁에 두고 수시로 꺼내 숙독을 해야 할 책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 부설 한국잔디연구소(KTRI·소장 심규열)가 펴낸 '2025 골프코스관리 백서'다.
잔디연구소 연구위원들은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도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냈다. 연구소보다는 현장을 돌아야 했기 때문이다.
유독 폭염과 가뭄이 심했던 제주를 비롯해 일부 지역 골프장들은 페어웨이를 중심으로 한지형 잔디를 다 들어내고 중지로 교체하는 등 골프장마다 잔디피해로 몸살을 앓았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잔디연구소 연구원들은 지역별로 골프장을 순회하며 잔디 피해 조사를 물론 잔디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골프장 현장에서 연구원들이 체득한 것을 토대로 다양한 분석 및 대안을 집대성한 것이 이번에 나온 '골프코스관리백서'다.
책은 모두 6개 챕터로 구성됐다. 지난해 회원사 골프장 211곳의 코스환경을 진단하면서 권역별 기후관리 리스크를 파악하고, 초종 및 운영전략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현장 이슈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핵심관리 제언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심 박사는 "기후 리스크 상수화는 코스관리 난도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인력수급의 제약, 관리비 상승, 작업의 효율 저하 등 운영 여건이 악화돼 동일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규열 박사는 "따라서 초종을 비롯해 인력, 비용 전략의 재편과 함께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김규열 소장을 비롯해 김정호 수석 연구권(잔디병해농약환경), 박남일 수석연구원(잔디잡초농약), 박상효 연구원(진디수목해충), 정대영 부소장(조경수목), 최희열 수석연구원(토양·비료), 허혁재 선임연구원(잔디생리생태), 황승헌 선임연구원(토양비료)이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협회 회원사를 위한 비매품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