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2·3회차 이어간다…참여 열기 확산

글로벌이코노믹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2·3회차 이어간다…참여 열기 확산

7월·10월 추가 개최…1회차서 커플 9쌍 성과, 체험형 만남 프로그램 효과 입증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정책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 AI사진.  자료=청도군이미지 확대보기
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지원 정책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 AI사진. 자료=청도군
청도군이 미혼남녀 만남 지원 정책인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1회차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7월과 10월 2·3회차 행사를 잇따라 열어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교류 환경을 조성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만남 행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청도군은 앞서 진행된 1회차 행사의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1회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미혼남녀 32명이 참가해 총 9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참가자들은 청도읍성 일원에서 1대1 랜덤 데이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저녁 시간에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어 2일차에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로테이션 매칭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양한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같은 체험 중심 구성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가자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여행하듯 편안하게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 덕분에 의미 있는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향후 열리는 2·3회차 행사에서도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욱 높여 참가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들이 맺은 소중한 인연이 행복한 가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체험과 만남을 결합한 청도의 시도가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심현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mhb74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