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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 밀착형 봉사로 고령층 고립 문제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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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 밀착형 봉사로 고령층 고립 문제 해소 앞장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와 떡국 만두 빚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 남부 지역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와 떡국 만두 빚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 남부 지역연합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홀로 생활하는 노인의 정서적 고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현장 중심의 돌봄 활동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국가 데이터처가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 비율은 23.7%까지 증가했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5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의 정서적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사회적 돌봄 공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기반의 촘촘한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 남부 지역연합회는 올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돌봄 강화에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중심으로 매주 25명 이상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말벗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떡국 나눔과 제철 음식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봉사활동은 단순 방문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안마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1대1 맞춤형 동행 지원을 실시해 외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 개선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전등 설치, 안전 손잡이 부착 등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에는 폭염에 대비해 생수와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겨울철에는 연탄과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기후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건강검진 연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한 통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질적 지원보다 사람 간의 관계 회복”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고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