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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명재성, ‘고양 고양이 캠프’ 띄우고 본선 직행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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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명재성, ‘고양 고양이 캠프’ 띄우고 본선 직행 승부수

“민첩한 실행력으로 멈춰선 고양 깨우겠다”… ‘행정 베테랑’ 강점 부각
친근함과 속도감 담은 캠프 네이밍… ‘39년 행정가’의 준비된 자신감
청년·시민 소통형 열린 캠프 표방… “현장서 답 찾는 선거운동 펼칠 것”
지난 10일 열린 명재성 예비후보 '고양 고양이 캠프' 출범 식. 사진=명재성 예비후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열린 명재성 예비후보 '고양 고양이 캠프' 출범 식. 사진=명재성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경선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명재성 예비후보가 독특한 네이밍을 앞세운 선거 캠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섰다.

12일 명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 캠프 명칭을 ‘고양 고양이 캠프’로 확정하고, 고양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정책적 실행력과 연결하는 새로운 선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명칭은 지명에서 따온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고양이의 특성인 민첩하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정체된 시정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명 예비후보가 캠프 가동과 함께 던진 일성은 ‘민첩한 실행력’이다. 그는 현재 고양시의 상황을 “중요한 핵심 사업들이 지연되며 엔진이 멈춰 선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지금 고양에 필요한 리더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니라 고양이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무형 시장”이라며 “39년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실무에 착수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속도 시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고양 고양이 캠프’는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기존의 수직적이고 딱딱한 선거 조직에서 탈피해, 청년과 시민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의견을 개진하는 ‘플랫폼형 캠프’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명 후보 측은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공약을 카드뉴스와 영상 등 친숙한 콘텐츠로 제작해 유권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수준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형 선거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명재성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를 두고 “행정가 특유의 안정감에 ‘고양이’라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입혀 외연 확장을 시도한 영리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선이 치열해질수록 후보자의 ‘준비된 역량’과 ‘대중적 친근함’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고양 고양이 캠프’가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 청년들의 시선을 얼마나 붙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명 예비후보는 이번 캠프 출범을 기점으로 분야별 핵심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할 적임자’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