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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4년 만에 마스터스 대회 2연패...통산 30승...임성재 공동 46, 김시우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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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4년 만에 마스터스 대회 2연패...통산 30승...임성재 공동 46, 김시우 47위

제90회 마스터스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제90회 마스터스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투어
마스터스는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를 선택했다. 1타 차 '진땀승'이다.

매킬로이가 우승하며 역대 4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02년 타이거 우즈(미국)이후 24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1965~1966년, 닉 팔도(잉글랜드)가 1989~1990년, 우즈가 2001~2002년에 2연패했다.

전반에 저스틴 로즈(45·잉글랜드)가 타수를 줄이며 매킬로이와 '리턴매치'를 방불케 했다. 지난해 매킬로이는 연장전에서 로즈를 꺾었다. 하지만 로즈가 12번홀(파3) 그린주변에서 뼈아픈 칩샷 실수로 연장기회를 잃었다. 2022년과 2024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29·미국)는 단독 2위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72·75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67-65-73-71)를 쳐 셰플러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450만 달러(약 66억8475만원)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6승을 올린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비롯해 마스터스 다승자 대열에 19번째로 합류했고,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소나무 옆으로 떨어진 뒤 세컨드 샷한 볼이 그린옆 벙커에 낙하해 위기를 맞았으나 2퍼트로 막으며 1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퍼팅을 마친 매킬로이는 이를 지켜보던 아이를 안아준 뒤 아내와 임맞춤을 했다.

지난해 준우승자 로즈는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티럴 캐머런 영(미국), 해튼(잉글랜드), 러센 헨리(미국) 등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영은 1타를 잃고 공동 3위로 밀려났다.

'부상투혼'을 발휘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허리부상으로 임팩트만으로 플레이를 하면서도 12번홀에서 16번홀까지 5개홀 버디행진을 했다.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조던 스피스(미국), 브룩스 켑카(미국)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5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291타를 쳐 전날 29위에서 공동 공동 46위로 밀려났고, 김시우는 합계 4오버파 292타로 47위에 머물렀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