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출신 선택한 국민의힘..“지역경제 회복·성장에 방점”
K2 후적지·상권 활성화·기업 유치..동구 경제지도 다시 그린다
K2 후적지·상권 활성화·기업 유치..동구 경제지도 다시 그린다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이 대구 동구청장 후보로 우성진 후보를 최종 확정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경제형 리더십’에 승부수를 던졌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11차 회의를 통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최대 격전지로 꼽힌 동구청장 후보에 우성진 후보를 공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장기 침체 국면에 놓인 동구 경제를 어떻게 재도약시킬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산업 기반 약화 등 복합적인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왔다.
우 후보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동구 경제 50년 설계’다.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유치 확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단기 처방이 아닌 중장기 성장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주요 경제 공약으로는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소상공인 회복 지원 및 상권 재생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인프라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는 인구 유출을 막고 소비·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방안도 구체화됐다. K2 군 공항 후적지 개발을 통해 대규모 경제 거점을 조성하고, 팔공산·금호강 관광벨트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조·서비스·관광이 결합된 복합 경제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문화 공약 역시 경제와 직결된 전략으로 설계됐다. 동촌유원지 르네상스 프로젝트, ‘이구동촌 아트뮤지엄’ 조성, 청년작가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창출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동구 경제는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끌어오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살아야 도시가 살고, 주민의 삶도 바뀐다”며 “결과로 증명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