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격 3차례 동결에도 판매가 상승
누적 억제분 반영에 추가 상승 여지 전망
누적 억제분 반영에 추가 상승 여지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25일 오피넷에 따르면 4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직후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00원을 소폭 넘었고, 휘발유 역시 2000원대 초반까지 올라섰다. 경유가 2000원을 돌파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휘발유·경유 공급가 상한을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묶은 상황과 대비된다.
정부는 이를 가격 왜곡이 해소되는 ‘정상화 구간’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최고가격이 국제유가 상승폭보다 낮게 설정되면서 실제 시장 가격이 눌려 있었고, 최근 들어 판매가격이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산업부는 통상 정유사 공급가와 주유소 판매가 간 차이를 고려할 때, 가격이 추가로 소폭 상승할 여지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동결 결정 역시 단순한 가격 유지가 아닌 사실상 인상 효과를 내는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유가 하락을 반영할 경우 인하 여력이 있었지만, 그간 누적된 가격 부담과 중동발 유가 불안, 수요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해 동결을 선택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