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AI 서비스 실증부터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 디지털 예술전까지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시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2026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통시장 내 교통약자를 위한 AI 기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선정됐다.
대상은 성남모란전통시장으로, 복잡한 시장 골목과 좁은 통로, GPS 신호가 원활하지 않은 환경 등을 활용해 실제 시장 공간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핵심 서비스는 이용자가 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로봇이 뒤를 따라 이동하며 최대 20㎏까지 짐을 대신 운반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ARC-Eye 기술을 적용한 AR 기반 길안내 서비스도 도입된다. GPS 없이도 시장 내부 점포 위치를 오차 범위 ±30㎝ 수준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하이퍼클라우드와 조앤소프트가 참여하며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 지원 기관으로 함께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실증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향후 공공분야 피지컬 AI 기술의 안전 기준과 서비스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창업 지원 정책도 이어진다. 성남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기술 기반 예비창업자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중심이며, 일부는 연령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이 무상 제공되고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등이 함께 제공된다.
시는 최근 중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창업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성남큐브미술관에서 디지털 소장품 기획전 ‘0과 1 사이’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속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 기반 표현 방식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김미경·김우진 작가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영상과 디지털 프린트,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태블릿 설문을 통해 자신의 디지털 취향을 분석받고, 이에 맞는 작품과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산업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대 적용하며 첨단기술 기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