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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전시회 'KADEX 2026', 10월 청주오스코(OSCO)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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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전시회 'KADEX 2026', 10월 청주오스코(OSCO)서 개최 확정

한화 등 국내 방산기업 모두 참가 확정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막을 올린다. KADEX 2026에는 K9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한화, K2전차의 현대로템, 천궁 지대공 미사일 체계의 LIG넥스원, KF-21 보라매를 양산하고 있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탄약 명가 풍산, 항고기와 드론 생산을 하는 대한항공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전원 참가를 확정했다.

KADEX 조직위원회는 국방부의 권고에 따라 경쟁 전시회인 'DX KOREA' 측과 통합을 위한 협의를 여러 차례 했으나, 주최권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결렬됨에 따라 독자 개최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의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KADEX 2024의 전시장 입구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국방부는 지난 4월 계룡대 활주로의 사용 승인 제한을 통보하며 두 전시회의 통합을 권고했다. 조직위는 이미 21개국 450여 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에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오스코를 새로운 개최지로 낙점했다.
새로운 무대가 된 청주오스코(OSCO)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충북 최초의 대형 컨벤션 센터이다. KADEX는 실내 전시장과 더불어 2만4500㎡ 규모의 야외 특설전시장, 야외 광장 등을 추가로 확보해 총 4만 3387㎡의 규모로 전시회를 치를 예정이다.

KADEX 2026 전시장 조감도. 사진=KADEX 조직위원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ADEX 2026 전시장 조감도. 사진=KADEX 조직위원회 제공

청주오스코는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와 45km 거리에 있으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국방·연구 기관이 인접해 있어 인프라가 뛰어나다. KTX와 SRT 경부·호남선이 모두 정차하는 오송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관람객과 바이어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현재까지 KADEX 2026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 한화, 현대, LIG넥스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대한항공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전원 참가를 확정 지었고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핀란드 등 10개국이 국가홍보관을 꾸리며 총 21개국, 450여 개사, 2032부스 규모로 채우기로 했다.

국제 위상도 한층 높아진다. 조직위는 세계 5대 안보포럼 중 하나인 ‘GLOBSEC(글로브섹)’과 정상급 포럼 공동 개최 계약을 체결, 유럽 주요국의 국방장관급 고위 인사 4명 이상의 연사 참여를 확정했다.

엄기학 공동조직위원장(육군협회장)을 필두로 한 국제협력위원단은 오는 5월 21일부터 사흘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GLOBSEC Forum 2026'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에드가르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 등 유럽 정재계 정상들에게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리고 KADEX 2026 공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의 ‘해외바이어 유치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세계 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엄기학 공동조직위원장은 "청주오스코에서 대회를 성공 개최해 참가 기업들의 성원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면서 "그동안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청남도와 계룡시에 불가피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송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