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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미축제 개막…‘볼거리’ 넘어 지역 소비까지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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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장미축제 개막…‘볼거리’ 넘어 지역 소비까지 끌어낸다

23일부터 31일까지 고인돌공원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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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포스터. 자료=오산시
오산시가 봄철 대표 행사인 장미축제를 단순 문화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방문객 유입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와 결제 환경을 동시에 손보며 ‘축제 경제’ 실험에 나선 모습이다.

시는 23일부터 31일까지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낮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장터, 저녁에는 조명 연출이 더해진 경관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연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행사로 기획됐다.

먼저 시는 기존 주차난으로 상권 이용 불편으로 이어졌던 점을 고려해, 축제 기간에 맞춰 인근 은빛개울공원에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

또한 축제장에 참여하는 외부 판매자까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설계했다. 그동안 축제 현장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던 구조를 보완한 셈이다.
행사 콘텐츠는 장미를 매개로 한 체험과 공연 중심이다. 공예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활동,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야간에는 공원 전반에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를 바꾼다. 포토존과 조형물도 곳곳에 배치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방문객 유입, 소비 확대,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6월 예정된 ‘제13회 야맥축제’ 축제와 연계해 소비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