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수소 희석 후 방류…정부 "국제 기준 부합, 영향 없도록 검증"
국내 수산물·해역 검사 '전부 적합'…"국민 건강 영향 없다" 강조
국내 수산물·해역 검사 '전부 적합'…"국민 건강 영향 없다"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0차 방류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원전 항만 내 어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2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28일 20차 방류 일정과 오염수 핵종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7만 베크렐(Bq)로, 해수 희석을 통해 배출 기준인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낮춰 방류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해당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재확인하면서도,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 어류 15개체를 조사한 결과, 우럭 1개체에서 기준치(100Bq/kg)를 초과한 세슘(130Bq/kg)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럭이 정착성 어종인 만큼 국내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8개 현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도 통관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도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 역시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면서 추가 전문가를 파견해 20차 방류 상황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