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개막해 사흘간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출전한 한 톱 랭커 선수는 코스 잔디 품질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페어웨이는 4~5월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아침 햇살이 쏟아지면 마치 녹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 찬사의 주인공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양평의 더 스타휴(休) 골프&리조트(대표이사 최인욱)다.
'산림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수목원 같은 코스'라는 슬로건처럼 이곳은 '골프+수목 토피아' 그 자체다. 코스 내 마련된 전원형 산책로를 걷다 보면 숲속을 거닐며 라운드하는 듯한 깊은 청량감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독립성이 가능한 이유는 광활한 부지 덕분이다. 더 스타휴는 총면적 136만 4108㎡(약 41만 2643평)의 넓은 대지 위에 코스 면적만 114만 3874㎡(약 34만 6021평)를 할애했다. 통상 18홀 골프장이 12만 평 내외로 설계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규모다. 파72, 총연장 7211야드로 조성된 코스는 골퍼들에게 색다른 해방감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코스 곳곳에 숨은 스토리텔링도 흥미롭다. 예부터 아토피, 피부병, 위염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는 '고송 약수터'가 코스 내에 자리 잡고 있어 골퍼들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자연림과 계곡, 연못과 폭포, 그리고 전략적인 벙커 배치까지 더해져 14개의 클럽을 골고루 다 써야만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묘미를 자랑한다.
더 스타휴가 이처럼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는 비결 뒤에는 최인욱 대표의 남다른 집념이 숨어 있다.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 작업복 차림의 최 대표는 라운드가 아닌 코스 점검을 위해 홀로 길을 나선다. 켄터키블루그래스 사이에 몰래 숨어 자라는 가장 골치 아픈 잡초인 '새포아풀' 등 이종(異種) 잔디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수십 년간 골프장업에 종사한 최 대표는 이 잡종 잔디를 귀신같이 잡아내 그 자리에 노란 깃발을 꽂아둔다. 이후 그린키퍼를 비롯한 코스관리과 직원들이 제초제를 쓰는 대신 일일이 손으로 잡풀을 뽑아 아예 싹을 말린다. 국내 최고 수준의 켄터키블루그래스가 한결같이 유지되는 비결이다.
클럽하우스 역시 예사롭지 않다. 회원제 골프장 특유의 품격과 감각이 살아있다. 회원들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레스토랑 외에도 각기 다른 콘셉트의 프라이빗 룸 14개를 운영 중이다.
필드 위의 즐거움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이곳은 매일, 매 끼니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어떤 셰프가 주방에 서더라도 늘 일관된 맛과 품질이 구현되도록 레시피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다듬었으며, 작은 밑반찬 한 접시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 "한 끼의 식사도 한 라운드만큼 고객을 귀하게 모셔야 한다"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의 발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모든 정성의 중심에는 더 스타휴만의 변하지 않는 약속이 있다. 바로 찾는 모든 고객에게 완벽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이다. 단순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이 약속을 위해 더 스타휴는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도 코스 관리와 식음(F&B)을 비롯한 모든 핵심 부서를 외주 없이 '100% 직영'으로 운영하는 철학을 고집하고 있다.
최인욱 대표는 "우리 더 스타휴 골프&리조트는 골퍼에게 가장 편안한 휴식을 드리는 '천상의 골프장'을 꿈꾸며 태어났다"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룬 명사들, 즉 ‘별(Star)’들에게 최상의 휴식 ‘휴(休)’를 선사하겠다는 진심을 이름에 그대로 담았다"고 강조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