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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밀, 10년 도전 164개 대회만에 KPGA 군산CC 오픈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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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밀, 10년 도전 164개 대회만에 KPGA 군산CC 오픈 첫 우승

정한밀. 사진=KPGA이미지 확대보기
정한밀. 사진=KPGA
2017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뛴 정한밀이 제17회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에서 첫 우승을 알렸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정한밀은 28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코스(Par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24년 이 대회서 2위로 우승을 놓쳤던 정한밀은 164개 대회 출전만에 우승하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10년만의 우승한 정한밀에게 동료 선수들의 축하 물세례가 끝없이 이어졌고, 자신들의 우승인 마냥 즐겁게 축하했다.
올해 9개 대회에 참가해 8개 대회 컷통과해 현재 제네시스포인트 31위로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10위권 진입이 없었던 정한밀은 임팩트 있는 우승으로 상금 1억4000만원에 특별상금을 더해 2억2281만8000원을 받았다. 제네기스포인트도 9위(2092.83점)으로 끌어올렸고, 상금순위도 6위(2억8597만원)로 올라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한 후 병역 의무를 위해 이번시즌 국내에 들어와 KPGA투어에서 뛰는 김성현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에 올랐다.

2016년~2017년까지 국가대표를 거쳐 2020년 부터 KPGA투어에서 뛴 김성현은 2021년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했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태훈이 11언더파 277타로 마쳐 오랜만에 3위 성적을 기록했고, 추천으로 출전한 서강고 3학년인 국가대표 유민혁이 9언더파 279타로 4위로 마쳤다.

유민혁은 2013년 이수민, 2023년 장유빈에 이어 군산CC 오픈 세번째 아마추어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프로무대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공동 5위에는 강경남, 박성국, 이성호, 이상희, 김민준이 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세번째 우승과 KPGA 클래식,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주 연속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장유빈은 이날 3타를 잃으면서 합계 6언더파 282타로 허인회, 김민규, 함정우 등과 함께 공동 14위로 대회를 끝냈다.

군산CC 오픈은 지난해 대회 최종일 수익금과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의 수익금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는 상금 채리티 대회다.​

2025년 대회는 3억484만3000원이 늘어나 최종 총상금은 10억484만3000원이 조성됐다.​

작년 4라운드와 올해 3라운드까지 특별상금 4억1409만원의 특별상금이 증액돼총상금이 11억1409만원으로 늘어나 우승상금도 2억228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KPGA투어는 이번 대회로 상반기를 마감했고, 8월 20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