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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학생 출력비 사적 사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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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학생 출력비 사적 사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학 측 "학교 감사실에도 제보, 사건 인지...수사 뒤 후속 조치"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나노바나나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나노바나나 생성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A교수가 학생들에게 실습 명목으로 프린트 출력비를 사적으로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최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고발인 측에 따르면 A교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학과 실험·실습비로 구입한 프린터와 용지, 잉크 등 기자재를 이용해 학생들로부터 출력비를 조교 명의 계좌로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고발인 측은 "학교 예산으로 마련된 시설과 소모품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학생들에게 받은 출력비를 학과 공식 계좌가 아닌 조교 명의 계좌로 관리한 것은 업무상 횡령과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라며 고발했다.

이에 대해 A교수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교수의 법률대리인은 "고발인들이 제기한 의혹은 객관적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왜곡·조작된 허위 주장에 기초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현재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고발인들의 행위로 중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무고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앙대학교는 "동일한 시기에 같은 내용이 대학 사이버 감사실에도 제보돼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종 수사 결과가 확정되면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