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재단, 2회째 맞은 미래교육주간 개막…역대 최대 규모 확장
판교 첨단밸리 사옥 투어·가천대 특강 등 일주일간 '오감 만족' 진로 탐색
판교 첨단밸리 사옥 투어·가천대 특강 등 일주일간 '오감 만족' 진로 탐색
이미지 확대보기성남 지역 고등학생 7,000여 명이 획일적인 교실 공간을 벗어나 첨단 기업과 대학 캠퍼스, 역동적인 산업 현장을 온몸으로 누비며 자신의 꿈과 이정표를 설계하는 메가급 미래교육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13일, 글로벌 혁신의 중심인 판교에서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전개한 오프닝 행사 '놀톡(NOL TALK)'을 시작으로 '2026 고교생을 위한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Highverse)'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발걸음을 뗀 성남 하이버스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자율과정과 로컬 사회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유기 결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진로·진학 경험을 선사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단위 교육 모델이다.
지난해 첫 도약 당시 5,000여 명의 선택을 받았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하루 더 늘렸으며, 참여 규모 역시 7,000여 명 수준으로 대폭 키웠다.
일주일 동안 성남의 고교생들은 첨단 밸리와 대학, 공공 플랫폼 등 지역 인프라가 총동원된 진로 탐색 여정에 동행한다.
판교 텐엑스타워에서 유튜버 '서재로36' 만남까지…현장 중심 '놀톡' 성료
이번 미래교육주간의 스타트를 끊은 '놀톡'은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래 세대를 꾸준히 후원해 온 AI 테크 기반 기업 놀유니버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며졌다.
이날 성남 지역 고교생 500명은 판교에 위치한 놀유니버스 사옥 '텐엑스타워'를 직접 방문해 실제 기업의 심장부를 견학하고 사내 식당을 체험하는 등 생생한 오피스 라이프를 경험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여행 크리에이터 '서재로36'이 연사로 나서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평범한 직장인 지망생에서 북극과 아프리카 부룬디 등 전 세계를 누비는 유튜버로 변신하기까지의 생동감 넘치는 도전기를 공유하며 아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심어줬다.
이처럼 하이버스는 단순하게 텍스트나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고, 현직 프로페셔널들과 호흡하며 적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전형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테크 벨리부터 스타 강사 총출동 오페라하우스까지…쉼 없는 미래 매칭
첫날의 열기는 일주일 동안 첨단 산업체험과 캠퍼스 투어, 문화 예술 공연, 미래산업 밀착 멘토링 등으로 쉼 없이 이어진다.
14일에는 미래산업 동아리 소속 학생 60명이 파스퇴르와 HP프린팅코리아의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테크놀로지의 정수를 체험하며, 가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미래 특강에는 무려 1,000명의 학생이 집결해 대학 문화를 미리 맛본다.
오는 15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가 1,500명의 고교생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역사 스타 강사 최태성 등 명사들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쇼와 힐링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16일에는 약 1,000명의 청소년이 4차 산업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과 일대일 혹은 소그룹으로 매칭돼 심도 있는 진로 탐색에 나선다.
한편, 본행사 개막 직전인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성남시 대학진학박람회'에도 수험생과 학부모 3,0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맞춤형 진학 스피치와 1:1 컨설팅, 주요 대학별 입학 사정관 상담 등이 정밀하게 전개돼 요동치는 입시 지형에 걸맞은 나침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하이버스는 현장 실무 체험부터 대학 입시 전략까지 원스톱으로 케어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체급을 올렸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성남 하이버스는 로컬 대학과 강소기업, 공공 네트워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완성한 성남만의 독창적인 미래형 교육 협력 프레임"이라며 "아이들이 교실 장벽을 깨고 거대한 산업 생태계를 직접 호흡하며 자립적인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탄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회를 전방위로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대외전략 대표는 "이번 행사가 무한한 스펙트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의미 있는 밀알이 되었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네트워크와 끊임없이 교감하면서 미래의 주역들이 멋진 꿈의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든든한 셰르파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