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카 해트트릭...프랑스 음바베 10골 골든부츠 경쟁 선수
이미지 확대보기잉글랜드는 19일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6-4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4골을 넣는 '화력쇼'를 보이며 3위에 올라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잉글앤드는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해 후반 프랑스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프랑스와의 월드컵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전반에만 4골…잉글랜드 초반부터 맹폭
이미지 확대보기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전반 3분 데클런 라이스가 반 박자 빠르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18분에는 라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에즈리 콘사가 머리로 받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잉글랜드의 공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사카가 전반 막판 왼발로 연속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4골까지 벌렸다. 프랑스는 이른 시간 연이어 실점한 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반 내내 끌려갔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뎀벨레와 바르콜라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의 중심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음바페는 후반 3분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패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프랑스의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잉글랜드 수비 뒷공간으로 긴 패스를 보내 바르콜라의 득점을 도왔다.
후반 21분에는 올리세와 빠른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아래에 꽂았다.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면서 프랑스는 단숨에 잉글랜드를 사정권 안으로 끌어들였다. 경기 흐름이 프랑스 쪽으로 기울자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해 중원에 힘을 보탰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뎀벨레의 득점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잉글랜드는 2분 뒤 벨링엄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6-4 승리를 확정했다.
프랑스 아쉬운 4위...음바페 10골 골든부츠 선두
이미지 확대보기음바페는 이날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공격 포인트를 10골 4도움으로 늘리며 골드부츠 경쟁 선두에 오르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결승전을 남겨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프랑스는 토너먼트에서 스웨덴과 파라과이, 모로코를 차례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한 데 이어 3위 결정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상금으로 2900만달러, 우리 돈 약 432억원을 받는다. 4위 프랑스의 상금은 2700만달러다.
이재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