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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렛츠런파크 영천] 영천경마장 첫 시범경기, 17년 기다린 경주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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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렛츠런파크 영천] 영천경마장 첫 시범경기, 17년 기다린 경주로가 열렸다

부산경남 경주마 21두 125㎞ 이동…1600·1400·1200m 세 경주
수송·검진·출전·방송·심판까지 210여 명이 실제 경마일처럼 움직여
25일 두 번째 모의경주…9월 국내 첫 권역형 순회경마 본격 가동
18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열린 첫 실전형 모의경주에서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주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이동한 경주마 21두가 출전했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열린 첫 실전형 모의경주에서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주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이동한 경주마 21두가 출전했다. 사진=한국마사회
18일 오후 1시, 경북 영천시 금호읍 렛츠런파크 영천.

출발대 문이 열리자 경주마들이 일제히 주로로 뛰어나갔다. 말발굽이 모래를 걷어 올렸고 기수들은 말의 목 가까이 몸을 낮췄다. 결승선 부근에서는 여러 마리가 나란히 붙어 순위를 다퉜다.

관람대에서는 주민과 취재진, 운영인력이 첫 경주를 지켜봤다. 경주 장면이 대형 전광판에 잡히자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승부의 초점은 기록보다 운영에 맞춰졌다.
9월 개장을 앞두고 경주마 수송과 건강검진, 마방 배정, 출전 관리, 발매·중계방송, 심판 판정까지 실제 경마일의 전 과정을 처음 연결한 실전형 모의경주였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훈련받은 경주마 21두가 1600m와 1400m, 1200m 세 경주에 출전했다.

운영인력 약 140명과 기수·조교사·말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 70명이 참여했다.

부산에서 영천까지 125㎞…경주는 도로에서 먼저 시작됐다


첫 모의경주에 나선 말들은 이날 오전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출발했다.

부산경남에서 영천까지는 약 125㎞다. 이동시간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가량이다. 영천에 도착한 뒤 당일 경주에 나서는 말에게 수송은 출전 일정의 첫 단계다.

말은 달리는 차량 안에서도 네 다리로 몸의 균형을 잡는다. 노면 충격과 급제동, 방향 전환이 반복되면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여름철에는 차 안의 온도와 환기 상태도 경주 전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

경주마 전용 수송차량이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마사회는 영천 순회경마에 13.5t급 전용차량 13대를 투입했다. 대당 제작비는 3억3,000만원이며 한 대에 최대 6마리를 태울 수 있다. 차량 하부의 에어 서스펜션은 도로 충격을 흡수한다. 바닥과 벽면에는 충격 흡수재를 적용했고, 말의 체격에 따라 내부 칸의 폭도 조절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영천에 투입된 경주마 전용 수송차량. 노면 충격을 줄이는 현가장치와 냉방·환기시설, 말의 체격에 맞춰 폭을 조절하는 칸막이 등을 갖췄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에 투입된 경주마 전용 수송차량. 노면 충격을 줄이는 현가장치와 냉방·환기시설, 말의 체격에 맞춰 폭을 조절하는 칸막이 등을 갖췄다. 사진=한국마사회

냉방과 자동환기 설비는 차 안의 온도와 공기 흐름을 유지한다. CCTV는 이동 중 말의 자세와 움직임을 살피고, GPS는 차량의 위치와 운행시간을 확인한다.

한국마사회는 국제경마연맹의 말 수송 복지 기준을 차량 설계와 운행 절차에 반영했다.

장비의 목적은 사양을 높이는 데 있지 않다. 부산경남에서 훈련한 말이 영천에 도착한 뒤에도 평소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진동과 열, 몸 쏠림과 충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수송차량의 뒷문이 내려가자 말들이 한 마리씩 경사로를 밟고 나왔다. 마필관리사들은 말이 놀라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삐를 짧게 잡았다. 수의사는 건강 상태를 살폈고, 장제사는 이동 중 편자가 틀어지거나 발굽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21두는 모두 예정된 세 경주에 나섰다. 전용차량과 도착 직후 검진이 당일 수송에 따른 경기 변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처음 실제 일정 안에서 확인한 셈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출발한 경주마가 18일 렛츠런파크 영천에 도착해 전용 수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마필관리사는 하차 과정에서 말이 놀라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삐를 짧게 잡아 이동을 유도했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출발한 경주마가 18일 렛츠런파크 영천에 도착해 전용 수송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마필관리사는 하차 과정에서 말이 놀라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삐를 짧게 잡아 이동을 유도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수송차에서 주로까지…말의 움직임을 따라 시설이 이어졌다


수송차에서 내린 말은 곧바로 경주로로 향하지 않았다.

건강 상태를 확인받은 뒤 마방으로 이동해 안정을 취했다. 출전 시간이 가까워지면 출전준비소와 예시장을 거쳐 주로로 들어가는 순서가 이어졌다.

영천경마공원에는 이 흐름을 받치는 마사 6개 동과 마방 100칸이 마련됐다.

지난 17일 직접 둘러본 C동은 긴 중앙통로 양쪽으로 개별 마방이 마주 보는 구조였다. 천장을 높게 올리고 상단에 창을 내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했다. 통로 곳곳에는 급수와 세척에 사용하는 호스가 설치돼 있었다.

마방은 원정 온 말이 경주 전후 머무는 공간이다. 말은 이곳에서 이동 직후의 긴장을 가라앉히고, 출전 시간이 다가오면 순서에 맞춰 밖으로 나온다.

경주를 마친 뒤에도 다시 마방으로 돌아와 상태를 살핀 뒤 부산경남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100개의 마방은 시설 규모를 보여주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여러 경주에 나설 말을 구분해 배정하고, 휴식과 출전 시각을 맞추는 순회경마 운영의 기본 공간이다.

렛츠런파크 영천 마사 C동의 외부와 내부. 영천경마공원 1단계 구간에는 6개 마사동과 마방 100칸이 마련됐다. 부산경남에서 이동한 경주마가 경주 전후 머무는 공간이다. 사진=박근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 마사 C동의 외부와 내부. 영천경마공원 1단계 구간에는 6개 마사동과 마방 100칸이 마련됐다. 부산경남에서 이동한 경주마가 경주 전후 머무는 공간이다. 사진=박근호 기자

마사 옆에는 2층 규모의 동물병원이 자리 잡았다.

당일 수송 방식에서는 도착 직후 말의 상태를 살피는 과정이 중요하다. 걸음걸이와 호흡, 자세와 표정의 미세한 변화가 이동 중 피로나 부상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발굽과 편자 상태도 말의 경기력과 기수의 안전에 직접 연결된다.

동물병원은 경주마 진료와 검사, 부상과 응급상황 대응을 맡는다. 마사와 출전 공간 가까이에 배치해 말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출전 전후 검진이 빠르게 이어지도록 했다.

경주로 위의 승부는 길어야 몇 분이다. 그 앞뒤에서는 수의사와 장제사, 마필관리사가 훨씬 긴 시간을 움직인다.

렛츠런파크 영천 마사 구역에 들어선 동물병원. 경주마의 진료와 검사, 부상 치료와 응급 대응을 맡는다. 사진=박근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 마사 구역에 들어선 동물병원. 경주마의 진료와 검사, 부상 치료와 응급 대응을 맡는다. 사진=박근호 기자


출전 시간이 다가오자 말들은 마방을 나와 출전준비소를 거쳐 관람대 뒤편 예시장으로 들어갔다.

기수가 말에 오르면 마필관리사가 고삐를 잡고 예시장을 천천히 돈다. 출전 직전 말의 걸음걸이와 긴장 상태를 살피는 절차다. 개장 뒤에는 관람객도 이곳에서 출전마의 체형과 움직임을 확인한 뒤 관람석으로 이동하게 된다.

점검을 마친 말들이 예시장을 빠져나와 주로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대 안쪽의 운영 장비도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계방송과 전광판, 결승선 순위판정 장비가 가동됐고 발매 전산과 심판 판정 시스템도 실제 경마일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했다.

경마장 운영은 출발대가 열리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다. 수송과 검진, 마방 휴식, 출전 준비, 예시장, 경주, 방송과 판정이 하나의 시간표 안에서 이어져야 한다. 어느 한 단계가 늦어지면 다음 경주의 출발 시각도 밀린다.

18일 세 경주는 개별 시설을 따로 확인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 말과 사람, 장비가 하나의 운영체계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한 첫 실전 리허설이었다.

18일 렛츠런파크 영천 예시장에서 마필관리사의 인솔을 받은 경주마와 기수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예시장은 경주 전 출전마의 걸음걸이와 상태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렛츠런파크 영천 예시장에서 마필관리사의 인솔을 받은 경주마와 기수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예시장은 경주 전 출전마의 걸음걸이와 상태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사진=한국마사회

결승선 뒤에서는 심판과 전산이 움직였다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면 전광판에 순서가 표시된다. 접촉이나 진로방해 등 특이사항이 생기면 영상 확인과 심판 판정 절차가 이어진다.

관람대 지하에는 심의실이 있다.

현장 안내를 받아 직접 둘러본 심의실에는 여러 화면과 통신장비, 심판위원 좌석이 배치돼 있었다. 심판위원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경주 영상을 확인해 말끼리 접촉했는지, 기수가 다른 말의 진로를 막았는지, 규정 위반이 착순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판단한다.

필요하면 경주 상황을 다시 살피고 순위 변경이나 실격,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주로에서 짧은 순간 벌어진 일을 영상과 규정에 따라 최종 정리하는 공간이다.

18일 모의경주에서는 심판 판정과 결승선 순위판정 시스템도 실제 운영 방식에 맞춰 가동됐다. 첫 리허설의 범위가 말의 질주에서 방송과 전산, 결과 처리까지 이어진 이유다.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지하 심의실. 심판위원들이 경주 영상을 다시 확인해 접촉과 진로방해, 규정 위반 여부가 경주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는 공간이다. 사진=박근호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지하 심의실. 심판위원들이 경주 영상을 다시 확인해 접촉과 진로방해, 규정 위반 여부가 경주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는 공간이다. 사진=박근호 기자

17년 기다린 경마공원, 현장에서는 동선이 먼저 보였다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12월 신규 경마장 후보지로 선정됐다.

2012년 설치 허가를 받은 뒤 지역개발사업 승인과 건축허가, 설계와 건설공사를 거쳤다.

후보지 선정 17년 뒤 열린 첫 모의경주에서는 그동안 도면과 공사 현장에 머물렀던 시설들이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됐다.

관람대 뒤편에서는 출전마가 예시장을 돌았고, 앞쪽에는 경주로 2면과 실내외 관람석이 펼쳐졌다. 경주로 안쪽에는 수변공원과 잔디공간이 자리 잡았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관람대와 예시장, 경주로, 마사와 동물병원은 말의 이동 순서에 맞춰 이어졌다.

관람객이 출전마를 살핀 뒤 경주를 관람하는 동선과 야외 휴식공간도 같은 부지 안에 담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관람대 4층은 마주와 VIP 관람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1단계 구역은 66만1,000㎡다. 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경주로와 관람대, 마사 6개 동·마방 100칸, 동물병원 등 핵심시설을 조성했다.

나머지 79만1,813㎡는 2단계 예정부지다. 승마아카데미와 실내마장, 무동력놀이터, 추가 마방 100칸 등이 조성계획에 포함돼 있다.

2단계 계획사업비는 1,200억원이며, 전체 계획부지와 총사업비는 각각 145만2,813㎡와 3,057억원이다.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와 야외 관람석. 관람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경주로를 향한 실내외 관람공간을 갖췄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와 야외 관람석. 관람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경주로를 향한 실내외 관람공간을 갖췄다. 사진=한국마사회

현장에서 본 영천경마장, 개방형 레저스포츠 시설에 가까웠다


일반인에게 경마장은 여전히 사행성과 도박의 이미지가 강하다.

가족이 찾는 여가시설보다는 돈을 잃는 공간, 폐쇄적인 발매장에 가깝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장에서 본 렛츠런파크 영천은 이런 선입견과 다른 모습이었다. 경주로와 관람대, 예시장, 잔디와 수변공원이 탁 트인 공간 안에 이어졌다.

출전마를 가까이에서 본 뒤 실내외 관람석으로 이동하는 동선은 축구장이나 야구장 같은 대형 스포츠경기장을 연상시켰다.

경마가 중심이지만 관람과 휴식, 공원 기능까지 함께 고려한 배치였다. 관람대 앞에는 경주마 조형물과 넓은 광장이 놓였다.

현장 관계자는 개장 후 입장료를 2,000원으로 운영하고, 하루 최대 1만명 안팎의 방문객을 고려해 이동 동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통지점과 경마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과천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이다. 부산경남에 집중됐던 영남권 경마 관람 수요가 대구·경북권으로 넓어지는 계기도 마련됐다.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앞에 설치된 경주마 조형물. 경주 관람시설과 야외공간을 함께 갖춘 영천경마공원은 경마를 중심으로 한 대형 레저스포츠 시설로 조성됐다. 사진=한국마사회이미지 확대보기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앞에 설치된 경주마 조형물. 경주 관람시설과 야외공간을 함께 갖춘 영천경마공원은 경마를 중심으로 한 대형 레저스포츠 시설로 조성됐다. 사진=한국마사회

개장 뒤 성패는 경마장 밖 이동에서도 갈린다


개장 초기 관람객 이동은 승용차와 셔틀버스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은 1,746대 규모다. 경마가 열리는 날 차량이 짧은 시간에 몰리면 진입도로와 주차 유도, 셔틀버스 운행 간격이 접근성을 좌우한다.

관람객이 경마장에 들어오는 데서 이동을 끝내지 않고 금호읍과 영천 시내로 흘러가야 음식점과 숙박시설, 주변 관광지에도 소비가 이어질 수 있다. 경마장의 방문객 수를 지역경제 효과로 연결하려면 교통망과 주변 상권의 준비가 함께 맞물려야 한다.

중장기 교통망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금호 연장사업이다.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약 5.66㎞를 연장하고 정거장 2곳을 신설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영천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철도가 연결되면 대구와 경산에서 영천경마장으로 들어오는 대중교통 동선이 짧아진다. 개장 초기 셔틀버스와 승용차 중심의 접근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

25일 두 번째 리허설…9월부터 72경주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 두 번째 실전형 모의경주를 진행한다.

첫 모의경주에서 확인한 수송과 출전 관리, 시설과 전산 운영 결과를 반영해 다시 하루 세 경주를 치른다. 첫날 맞춘 시간표가 보완 뒤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정식 경마는 9월 시작한다. 2026년에는 12주 동안 영천에서 모두 72개 경주가 열린다. 부산경남과 영천을 하나의 영남권역으로 운영하는 국내 첫 권역형 순회경마도 이때 본격 가동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모의경주는 경주마의 안전한 수송과 시설·전산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25일 두 번째 모의경주까지 마무리한 뒤 9월 정식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영천 주로를 달린 것은 경주마 21두만이 아니었다. 수송차량과 마방, 동물병원, 예시장, 방송과 심판, 210여 명의 인력이 처음 하나의 시간표 안에서 움직였다.

17년간 계획과 인허가, 공사를 거쳐온 영천경마공원이 실제 경마 운영을 처음 시험한 날이었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