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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관문을 새롭게"… 최원용 평택시장, 낡은 버스터미널 대수술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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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관문을 새롭게"… 최원용 평택시장, 낡은 버스터미널 대수술 완수

시외·고속·안중터미널 3곳 화장실·수유실·기사 휴게실 전면 리모델링
총사업비 60% 재정 지원으로 민간 부담 덜고 '교통복지' 실현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대중교통 현장의 숨통을 시원하게 틔워주었다.

단순한 이동의 거점을 넘어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생활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관내 민영 버스터미널 3곳의 노후 기반 시설 전반을 산뜻하게 탈바꿈하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의 수혜를 입은 곳은 평택시외버스터미널, 평택고속버스터미널, 안중버스터미널 등 지역 내 핵심 민영 터미널 3개소다.
민간 사업자들이 고질적인 이용객 이탈과 운영비 압박으로 인해 자체적인 개보수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취약점을 파고들어, 시가 발 벗고 나서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어냈다.

공공의 과감한 투자와 실효적 매칭 구조


이번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의 적극적인 재정 투입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경기도 보조금을 적극 유치하여 전체 소요 비용의 60%(도비 18%, 시비 42%)를 공공 예산으로 뒷받침했고, 나머지 40%를 터미널 운영 주체가 분담하는 합리적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자, 수많은 내방객이 평택의 첫인상을 마주하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포석으로 평가받는다.

이용객 불편 해소부터 종사자 복지까지 '핀셋 정비'


이번 개보수의 메인 타겟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해 온 불편의 사각지대였다.
  • 고객 편의 극대화: 낡고 위생이 취약했던 화장실과 수유실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 냉난방 인프라 교체: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해 폭염과 한파에도 대기 공간이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다듬었다.

  • 운수종사자 쉼터 확충: 장거리 운행으로 피로도가 극심한 버스 기사들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을 쾌적하게 정비해,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더욱 안전한 버스 운행의 토대를 다졌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버스터미널은 단순히 차를 타고 내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인 숨결이 스며들어 있는 소중한 생활 인프라이자 우리 평택을 마주하는 첫 번째 얼굴”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미세한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시민 누구나 매일의 출퇴근길과 이동 속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3대 터미널 정비 완료를 기점으로, 관계 기관 및 운영 주체들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단계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며 평택만의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교통 복지 정책을 지속 가능한 트랙으로 안착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