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부터 취약계층·전통시장까지…18일간 시민 삶 속으로
이미지 확대보기새벽 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환경공무직과 함께 땀을 흘리고, 반지하 취약계층을 찾아 생활을 살피며, 지하철 역사와 전통시장까지 직접 발로 뛰는 행보다. 형식적인 현장 방문보다 시민의 일상 속에서 정책의 답을 찾겠다는 '생활밀착형 민생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30일 새벽이었다. 오전 5시,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쓰레기 적환장에서 이현재 시장은 작업복과 장갑을 착용한 채 환경공무직들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에 나섰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주택가를 돌며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직접 옮기고 수거 과정을 함께하며 현장의 노동 강도와 근무 여건을 몸소 체험했다.
이 시장은 작업을 마친 뒤 환경공무직들을 격려하며 폭염 속 근무 안전과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 같은 현장 행정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민생 점검의 연장선이다.
지난 28일에는 폭염과 침수 위험에 노출된 덕풍2동 반지하 주거 취약계층을 방문해 생활환경을 살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부부에게는 방충망 설치와 후원물품 지원,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현장에서 즉시 지시했고, 영구임대주택 신청과 풍수해보험 가입 절차도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했다.
이어 29일에는 미사역을 찾아 역사 관리 직원과 청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청결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살폈다.
시는 이러한 현장 점검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책 개선 과정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즉시 행정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현재 시장은 "행정은 책상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민생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