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의료기관 공공병원 등 의료 네트워크... 연계 서비스 제도화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공공의료와 건강보험이 함께 지역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은 재택의료기관과 공공병원, 건강보험공단이 하나의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가 입원부터 퇴원, 재택치료와 돌봄까지 끊김 없는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계를 제도화한 사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택의료 후방지원 체계 구축과 운영, 의료기관 종사자 교육, 입·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사례회의 및 정보 공유,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의료원은 전문 의료진을 활용한 협진과 입원 지원을 담당하고, 건강보험공단은 참여기관 간 협력 확대와 사업 운영 지원, 제도 홍보 등을 맡아 재택의료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미는 의료와 복지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연결된다는 데 있다. 환자가 갑작스러운 상태 변화로 입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전문치료를 받고, 퇴원 후에는 다시 재택의료와 지역 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원스톱 의료·돌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과 장기입원을 줄이는 동시에 고령층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AIP)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조준희 건보공단 부울경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와 건강보험이 지역 협력형 의료·돌봄 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