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조에 경기 부담 낮아져…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도 제기
이미지 확대보기4일 한은이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전원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리는 데 찬성했다.
위원들은 5월 회의 이후 물가 상승 우려와 금융안정 위험이 커진 반면 국내 성장세는 한층 견조해졌다고 평가했다. 물가와 환율 등 통화가치를 안정시키고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추가 인상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 위원은 이번 인상만으로 물가 목표 달성을 확신하기 어렵다며 향후 성장률과 물가 전망에 맞춰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선제적으로 빠르게 대응할지, 점진적으로 인상할지는 정책 효과와 부담을 함께 따져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위원은 경기 개선과 소득 증가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용 증가를 동반한 자산가격 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과 금융불균형 누적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