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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65만㎡ 공업지역 재편 나선다…'미래산업 거점' 육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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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65만㎡ 공업지역 재편 나선다…'미래산업 거점' 육성 모색

장지·궁평·삼리·삼리B 대상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지난 26일 열린 경기 광주시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위한 기본계획 주민 공청회 현장.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6일 열린 경기 광주시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위한 기본계획 주민 공청회 현장.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장지·궁평·삼리·삼리B 등 4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를 열고 지역 내 공업지역의 향후 관리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 대상은 4개 지구 총 65만㎡ 규모다. 시는 공업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인 산업입지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토지 소유자와 입주기업 관계자, 주민, 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과 주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광주시가 판교와 용인, 이천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판교의 정보기술(IT), 용인의 반도체, 이천의 첨단 제조업 등 인접 도시의 주요 산업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실증 공간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공업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주민과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기반시설 문제와 각종 규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기반시설 확충과 건축·입지 규제 완화, 공업지역 주변 미개발 부지의 계획적인 개발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나왔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과정과 연계해 검토하고, 반영 가능한 사항은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오현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광주시 공업지역을 산업 혁신형으로 확대·발전시킬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변 산업 거점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광주시 여건에 맞는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제시된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 의견을 추가로 접수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상반기 '2030 광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