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민단체와 2월부터 협의체 운영…노인 일자리·취약계층 지원
추석 앞두고 금호읍·청통면 경로당 7곳 찾아 어르신 390명에 선물
추석 앞두고 금호읍·청통면 경로당 7곳 찾아 어르신 390명에 선물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마사회는 올해 2월부터 영천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마사회가 재원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마사회는 올해 지정기부금을 활용해 6개 지역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 40가구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급식·밀키트 배달 등이 대표적이다.
개장을 앞두고 경마공원 주변 주민을 직접 찾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마사회 임직원들은 4일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대 경로당 7곳을 찾아 어르신 390명에게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지역사회 지원은 마사회가 전국 사업장에서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2004년부터 ‘국민드림마차’를 운영해 왔고, 2014년에는 별도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취약계층과 농어촌, 사업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영천에서도 개장을 준비하면서 이 같은 활동을 지역 실정에 맞춰 이어왔다.
지난 7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 37대를 지원했고, 여름철에는 경마공원 인근 주민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마사회는 개장 전부터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며 경마공원을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안착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금호읍 일대 약 144만㎡ 부지에 들어섰다.
관람대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두 차례 실전 모의경주를 거쳐 경주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오는 11일 문을 연다. 13일에는 개장식과 축하공연,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영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이웃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경마를 시행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시설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