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에 정치권·인근 지자체 협조 요청
국비 과제 17개 선정...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 등 협력 강화
국비 과제 17개 선정...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 등 협력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전 시장의 최근 행보는 정치적 진영보다 부산의 현안 해결과 재정 확보를 우선에 둔 협력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공공기관 이전, 지역 의료와 교통 인프라 등 대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과 인접 지자체의 협조를 동시에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부산시티호텔에서 전 시장과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시 주요 간부와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비 확보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부산시와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고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적인 당정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9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주요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정책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과 부산시가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부산 발전과 시민 생활 개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 시장은 협의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만드는 해법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그는 부산의 숙원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부산시와 민주당 부산시당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시장은 국민의힘 부산시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부산 현안과 국비 사업을 논의했다. 또 8일 열린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는 울산·경남과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국비 확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과 부울경 지방정부를 잇는 협력 행보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부산시 관계자들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주요 현안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국비 확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