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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기차 보조금, 두 번 동나자 500대 더 푼다…18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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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기차 보조금, 두 번 동나자 500대 더 푼다…18일부터 접수

3차 추경 43억원 확보…승용차 400대·화물차 100대 추가
1·2차 4084대 보급해 계획 물량 120.8%…보조금 308억원 지급
내연차 전환 최대 130만원·울산 생산 승용차 추가지원 유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 울산시는 두 차례 조기 소진된 전기차 구매보조금 물량을 추가 확보해 18일부터 3차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 울산시는 두 차례 조기 소진된 전기차 구매보조금 물량을 추가 확보해 18일부터 3차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
두 차례 조기 소진된 울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이 다시 풀린다.

울산시는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43억원을 확보해 전기차 5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승용차 400대는 18일부터, 화물차 100대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 7월 2차 승용차 물량이 접수 44일 만에 동난 뒤 약 두 달 만에 신규 접수가 재개되는 것이다.

올해 1·2차 사업에서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4084대다.

계획 물량의 120.8%로, 지급된 보조금은 308억원에 달한다.

1차도 2차도 조기 소진…전기차 보조금 두 번 동났다


울산의 전기차 보조금은 올해 초부터 빠르게 소진됐다.

울산시는 올해 351억원을 들여 승용차 2480대, 화물차 500대, 승합차 20대 등 모두 3000대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1차 공고 물량은 2100대였다.
1월 26일 접수를 시작한 뒤 4월 말까지 실제 보급된 전기차는 2609대로 늘었다. 1차 공고 물량의 124.2%다.

예상보다 신청이 빠르게 몰리자 울산시는 당초 7월로 잡았던 2차 사업을 한 달 앞당겨 시작했다.

승용차 1050대와 화물차 150대 등 1200대를 추가로 풀었지만 승용차 보조금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7월 16일 물량이 다시 소진되면서 접수 시작 44일 만에 마감됐다.

결국 8월에는 전기승용차 신규 신청이 중단됐다. 1·2차를 합친 전기차 보급 대수는 4084대까지 늘었다.

울산시는 보조금을 기다리는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차 추경을 편성하고 다시 5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승용 400대·화물 100대 추가…18일부터 순차 접수


울산시는 3차 추경으로 전기차 5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승용차 400대는 18일, 화물차 100대는 2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내연기관차 전환 지원과 울산 생산 승용차 추가지원도 계속된다. 자료=울산시·AI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울산시는 3차 추경으로 전기차 5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승용차 400대는 18일, 화물차 100대는 22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내연기관차 전환 지원과 울산 생산 승용차 추가지원도 계속된다. 자료=울산시·AI 생성


이번 3차 지원은 승용차 400대와 화물차 100대다.

승용차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화물차는 나흘 뒤인 22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기준은 앞선 1·2차와 같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처분하고 전기차로 바꾸는 경우에는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차를 팔거나 폐차한 뒤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승용차 구매자 가운데 택시와 다자녀 가구, 생애 처음 차를 사는 청년에게도 추가지원이 붙는다.
전기화물차는 소상공인과 농업인, 택배용 차량 구매자 등이 추가지원 대상이다.

울산에서 생산된 전기승용차를 사는 시민에게 주는 지역 우대도 계속된다.

시비 보조금의 30%를 더 받을 수 있고 제작사 할인 30만원도 추가된다.

두 차례 보조금 소진으로 구매 시기를 미뤘던 시민이라면 이번 3차 접수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다.


박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tkay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