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전 민생안정 부문 대상
MaaS·하모콜버스·100원 버스 혁신 인정
66만 가입·102억 교통비 절감·4253톤 탄소 감축 성과
MaaS·하모콜버스·100원 버스 혁신 인정
66만 가입·102억 교통비 절감·4253톤 탄소 감축 성과
이미지 확대보기진주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행정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민생안정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58건의 공모 가운데 최종 7개 기관만 정부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가 있다. 광역교통과 지역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MaaS(통합교통서비스), 수요응답형 교통인 하모콜버스(DRT),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하나의 교통체계로 묶어 교통복지와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숫자로 증명된 교통 혁신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진주형 MaaS는 티머니GO를 통해 광역교통 이용 후 시내버스와 하모콜버스, 택시를 환승하면 1650원의 환승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66만 명을 넘겼고 이용자는 14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3만4000여 명이 약 5400만 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
교통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하모콜버스도 시행 10개월 만에 이용객 14만2000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100원 버스 정책의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전국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누구나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는 시행 19개월 동안 이용객 1089만 명을 기록했고, 약 102억 원의 교통비를 절감했다. 이용객도 기존보다 327만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교통복지 넘어 탄소중립까지
MaaS와 하모콜버스, 100원 버스 정책을 통해 기존보다 약 425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는 최근 경상남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과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에도 기여하는 등 연이어 대외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 공영자전거와 전기차, 수소버스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MaaS와 하모콜버스, 100원 요금제를 연계한 교통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시민의 이동 편의와 관광객 접근성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