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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21만6천명 34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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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21만6천명 34조원 규모

캠코 및 신용회복위원회 CI. 사진=각 기관이미지 확대보기
캠코 및 신용회복위원회 CI. 사진=각 기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에 누적 21만6000여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신청한 채무 규모는 34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026년 8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누적 21만6173명, 신청 채무액은 34조13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신청자는 4765명, 신청 채무액은 7554억원 증가했다.

신청 이후 실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인원은 15만1881명으로 집계됐다. 약정된 채무원금은 14조295억원이다. 이는 전체 신청자 가운데 채무조정 절차가 확정된 규모를 보여준다.

채무조정 방식에 따라 감면 및 금리 조정 폭에도 차이가 있었다.
매입형 채무조정은 7만7370명이 약정을 체결했으며, 채무원금은 7조78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4%로 집계됐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7만4511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대상 채무액은 6조9511억원이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5.5%포인트로 조사됐다.

한편 중개형 채무조정의 동의 여부를 살펴보면, 2022년 10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동의회신 대상이 된 계좌는 67만1048개였다. 이 가운데 동의 계좌는 21만5517개, 부동의 계좌는 45만5531개로 각각 32.1%, 67.9%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동의가 29조4억원, 부동의가 56조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부동의 회신율은 여신금융이 84.2%로 가장 높았고, 은행 65.8%, 저축은행 63.9%, 상호금융 21.8%, 보험 4.2%, 기타기관 3.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2277개 기관의 부동의 회신율은 67.9%였다.

한편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와 채무액은 향후 약정 체결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