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도시락 배달에 큰글자도서 지원 연계
도서관 방문 어려운 어르신 독서 기회 확대…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 추진
도서관 방문 어려운 어르신 독서 기회 확대…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중원도서관은 지난 12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어르신의 문화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의 방문형 돌봄서비스에 도서관의 독서자료 지원 기능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우선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도시락 배달사업과 중원도서관의 큰글자도서 지원을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가 큰 자료를 활용해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에 제약이 있거나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방문 서비스를 신설하는 대신 기존 복지 전달체계를 활용해 독서자료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사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시락 배달사업에 문화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협력 범위도 도서 배달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양 기관은 독서자료와 정기간행물의 제공 및 기증, 시설과 공간의 상호 활용, 문화활동 관련 정보와 자원의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원도서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서관의 자료와 서비스를 지역 복지기관의 활동에 연계하면서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효숙 중원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도서관의 자원을 지역 어르신의 일상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