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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우승해야죠"...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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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우승해야죠"...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15일 개막

왼쪽에서 4번째가 임성재. 사진=아시안투어이미지 확대보기
왼쪽에서 4번째가 임성재. 사진=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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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CJ)가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에서 우승을 노린다.

'디 오픈'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첫 출전한다.

15일 마카오 행정구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리는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임성재는 2년 연속 출전이다.
201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합계 7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카오 오픈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지난해 '톱10'에 진입하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던 만큼 마카오에 다시 오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올해는 코스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 만큼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016년 디 오픈 우승자 스텐손은 올해 처음으로 마카오 오픈 무대에 나선다. 올해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에서 활약하는 스텐손은 2016년 디 오픈과 200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22승을 거둔 세계적인 골프 스타다.

스텐손은 “이번 주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게 돼 나까지 젊어진 기분이다. 마카오 방문은 처음이라 더욱 설렌다. 특히 우승 트로피가 인상적인데,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본 트로피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크고 멋지다. 누구나 우승해 들어 올리고 싶을 만한 트로피다. 그동안 세계 각국을 돌며 수많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마카오는 처음인 만큼 새로운 곳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2위 트래비스 스미스(호주)도 올해 처음으로 마카오 오픈에 출전한다. 프로 통산 4승을 기록한 스미스는 “마카오에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코스 상태가 매우 좋고 대회 기간 날씨도 좋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아시안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인 딩윈위(중국)는 2022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2024년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 등 아마추어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뒤 2년 전 프로로 전향했다. 딩원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아시안투어에서 톱25에 9회나 이름을 올렸다.

태국의 인기 골프 스타 재즈 제인와타나논드는 2014년 마카오 오픈에 처음 출전했으며, 10년 만인 2024년 다시 대회에 나왔다. 2019년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오른 그는 2024년 우승자 라타논 완나스리찬, 2016년 우승자 파빗 탕카몰프라서트 등 역대 챔피언을 비롯한 태국의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프로 통산 11승을 기록하며 아시안투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제인와타나논드는 “다시 마카오에 오게 돼 기쁘다. 마카오 오픈은 매년 아시안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대회 중 하나"라며 "도시도 아름답고 골프 코스도 훌륭하다. 특히 올해는 코스 상태가 매우 좋아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DP월드투어 5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7승을 기록한 우아순은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코스다. 언덕 지형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아름답다. 버디를 노릴 수 있는 홀도 있지만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홀도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 공략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경기력이 뒷받침되고 현명하게 코스를 공략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코스 매니지먼트에 대해 말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마카오 오픈은 어니 엘스(남아공), 닉 팔도(잉글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 파드리그 해링턴(남아공), 비자이 싱(피지) 등 세계적인 메이저 챔피언들이 출전하며 아시안투어를 대표하는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SJM 마카오 오픈은 마카오 현지 골프 유망주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마카오 출신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마카이준이 올해도 출전하며, 지난 9월 24일 열린 예선전에서 현지 선수 상위 4위에 오른 짐 황, 켈빈 시 응아이, 훙 치 체, 브라이언 루오 등 4명의 유망주도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체육국(MSB), 타이틀 스폰서 SJM 리조트, IMG가 공동 주최하고 아시안투어와 마카오 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과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SJM이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SJM 마카오 오픈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이자 아시안투어의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선수와 골프 팬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SJM 마카오 오픈은 갤러리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