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진주실크등, 독일·헝가리 이어 폴란드 진출…유럽 전시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진주실크등, 독일·헝가리 이어 폴란드 진출…유럽 전시 확대

바르샤바 한국문화원서 12월 30일까지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홍콩서 실크등 200여 점 구매 성과…문화콘텐츠 해외 판로 확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진주문화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0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실크등이 독일과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에서도 전시되며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진주의 대표 전통산업인 실크와 유등 제작기술을 결합한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전시장에는 실크등 터널과 포토존이 조성되며, 유등 만들기와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거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진주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 캐릭터 상품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마련해 전시 관람을 관광 홍보로 연결할 계획이다.

진주실크등은 실크 특유의 색감과 유등의 빛을 결합한 콘텐츠로, 지역 전통산업과 축제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독일과 헝가리에 이어 유럽 내 전시 거점을 넓히고 현지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해외 전시가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홍콩관광청은 올해 진주실크등 200여 점을 구매했으며, 해당 작품들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국제 중추절 등불 카니발’에 전시됐다.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진주실크등의 아름다움이 진주의 축제와 관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문화기관과의 협력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실크등의 해외 전시가 단순한 문화 홍보를 넘어 상품 구매와 수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려면 전시 이후의 유통망 확보와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