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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호캉스가요"...'장타자' 김민솔, KLPGA투어 '상금왕+대상+신인왕'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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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호캉스가요"...'장타자' 김민솔, KLPGA투어 '상금왕+대상+신인왕' 3관왕 등극

-김민솔, 한 시즌 16억 상금 신기록
-올 시즌 3승
김민솔.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김민솔.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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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기)=안성찬 대기자]"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항상 응원을 잊지 않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내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민솔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대상, 신인왕 등 3관왕을 차지했다.

8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원) 최종일 3라운드.
김민솔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6위로 상승했다.

공동 6위를 차지하면 대상 포인트에서 38점 앞서 있던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20·삼천리)은 2위로 밀어내고 4점 차로 대상을 안았다.

16억원을 획득해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한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올라 대상 포인트 42점을 보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178cm의 김민솔은 올 시즌 드라이브 평균 거리 259.5야드로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마음 놓고 때리면 300야드 이상 날린다.

김민솔은 "어제까지만 해도 성적을 어느 정도 내야 대상을 지킬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면서 "대상은 노력의 산물이니까 대상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솔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내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을 주고 싶다"며 "의도하지 않은 대회에서 운 좋에게도 좋은 성적을 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솔은 "올 시즌을 끝내고 부모님과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며 "일단 휴식을 취하고 전훈을 할 것이다. 내년에는 기회가 되면 해외 투어에 많이 출전하고 싶다"고 내년 포부를 전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