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데일리 그라프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금 우리가 작업 중인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리가 만든 최고의 작품인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그것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해외 누리꾼들은 "아이폰5는 이미 개발이 끝난 거 아닌가? 어떤 혁신을 준비하는 건지 궁금하다", "아이폰ㆍ애플TV를 넘어 아이사이클(iCycle)이나 아이카(iCar)를 얘기하는 건 아닐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이 인터뷰만 가지고 기대하긴 이르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 그들의 직업윤리고 철학이다"라며 미심쩍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조나단 아이브는 지난 1996년부터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 디자인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잡스 또한 그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꼽았으며, 자서전에서는 "그는 누구보다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이해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