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3% 상승한 649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91% 오른 7943.87로 마감했다.
이날 키프로스 정부가 4년 내 균형 예산을 달성하는 등 구제금융 조건을 이행하기로 국제 채권단과 합의함으로써 우려감이 완화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의 2월 제조업 수주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금융주인 도이체방크가 3.25%상승한 가운데 BNP 파리바스가 2.52% 오르는 등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