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랄리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프랑스 당국은 이번에 일어난 심각한 외국인 혐오 범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들에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랄리오는 "정부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와인학 전공의 중국인 유학생 6명 피습과 관련해 피의자 3명이 검거됐으며 이들은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인 여성 유학생(20) 1명이 피의자들의 공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