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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사브, 그리펜전투기 제조근로자 1천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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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사브, 그리펜전투기 제조근로자 1천명 채용

[글로벌이코노믹=김영진 기자] 스웨덴 린쉐핑(Linköping)에 있는 항공우주 방위업체 사브(Saab)는 향후 20년간 1000명의 산업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전투기 그리펜을 제조하고 있는 사브는 향후 20년까지 300~450대의 그리펜전투기의 판매를 예측하고 있으며, 적어도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두 배인 700명의 산업근로자가 필요하며, 퇴직자를 대처하기 위한 신규고용 등을 포함 할 경우 약 1000명이상 필요하다.

사브는 스웨덴 정부로 부터 60기의 신규 그리펜 E(Gripen E)를 주문받았으며, 스위스, 브라질 등에도 58대의 그리펜을 판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위스에서는 5월 18일 국민 투표의 결과에 따라 22대의 비행기 구매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동기간 내 브라질은 그리펜 36대 구매를 위한 최종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최종계약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사브경영진은 더 많은 국가에 신규 전투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펜이 경쟁사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월등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브는 신규 그리펜(Gripen E)의 생산을 증대하고 있으며, 고용숫자도 늘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리펜의 글로벌 수요가 현재보다 더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국방예산을 줄이고 있으며, 구매국가들은 구매비용과 작전수행능력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이 미국의 보잉사로 부터 항공기 조립생산을 위한 물량 수주 압박을 가하며, 유럽의 에어버스를 대량 구매한 전력이 있다. 사브도 자사 전투기 판매를 위해서는 구매국가들과 개발과 생산의 일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 그리펜(JAS 39 Gripen)

역할 : 전투기, 공격 및 정찰기
제조사 : 사브그룹(Saab Group)
첫비행 : 1988년 12월 9일
소개 : 1997년 11월 1일
주요고객 : 스웨덴공군(Swedish Air Force), 사우스아프리카공군(South African Air Force), 체코공군(Czech Air Force), 헝가리공군(Hungarian Air Force)
운영 비용 : 135억 4000만 달러(한화 14조 6272억 원) - 2006년
구매비용 : 6800만 달러(한화 734억 원) - 2006년